소개
대장암센터는 대장암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환자 및 질환 위주의 집중적인 치료를 수행하며, 대장암을 전문으로 연구하고 치료하는 전문의와 전문 간호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 센터에서는 대장암외과, 혈액종양, 방사선종양, 진단방사선, 병리, 마취 전문의로 구성된 다학제 진료팀의 협진으로 대장암환자의 모든 진단 및 처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환자는 심리적으로 안정된 가운데 대장암에 대한 최신의 전문의학지식을 견지한 의료진으로부터 대장암에 대한 전문적이고 특화된 진료를 받게 됩니다.
또한 환자진료 이외에도 대장암에 대한 임상 및 원인유전자에 대한 연구, 분자생물학적 기법을 이용한 유전자 검사 등을 통해 새로운 진단 및 치료법을 개발하고 우리나라 대장암환자의 진료지침을 개발하여 안전하고 효과적인 진료를 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대장암 컨퍼런스, 간호사 집담회 등의 교육활동을 통해 최적의 환자 진료를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국립암센터 대장암센터 통합진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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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내과
- 대장암의 진단
- 대장암의 내시경치료
- 내시경 스텐트삽입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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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리과
- 대장암의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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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의학과
- 대장암의 진단
- 대장암관련 중재적 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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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종양학과
- 대장암의 방사선치료
- 양성자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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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내과
- 대장암의 항암화학요법
- 표적치료 임상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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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외과
- 대장암의 수술적치료
- 대장암의 복강경수술
- 대장암의 로봇수술
- 대장암의 내시경치료
대장암의 진단
국립암센터 대장암센터 외래를 방문하여 전문의 상담을 통해서 진단 및 치료를 위한 검사를 시작하게 됩니다. 일반적인 혈액검사나 영상학적 검사를 비롯하여 대장직장암의 진단이 기본이 되는 대장내시경 통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며, 항문 보존술을 받기 전후에 직장항문암 검사를 시행하여 항문괄약근 기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직장암의 경우 항문초음파를 이용하여 수술 전에 암 종의 침윤정도를 사전에 알 수 있어 환자의 치료방침 결정에 도움이 됩니다. 복부 및 골반 컴퓨터단층촬영으로 다른 부위의 원격전이 및 국소재발의 유무를 알 수 있으며, 최근에는 PET검사를 이용하여 기존의 검사로는 발견되지 않는 직장암의 골반 내 국소 재발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어 환자의 치료방침 결정에 중요한 정보를 얻고 다학제 진료팀의 회의를 통해 최적의 진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대장암 센터의 내시경 치료
대장암의 예방과 조기 진단을 목적으로 대장암선별검사로서의 대장내시경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진단적 측면 뿐 아니라 검사 시 발견된 선종이나 조기대장암인 경우에는 치료 대장내시경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대장내시경으로 조기에 발견된 초기 대장암은 크기 및 분화도, 타 장기전이 유무를 평가한 후 내시경적으로 절제 가능한 조기 대장암의 경우, 내시경 점막하 박리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전신마취를 요하는 일반적인 수술과 달리 수면내시경을 통해 30분~1시간의 시술로 종양을 제거할 수 있으며 시술 후 2~3일 만에 퇴원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내시경으로 절제된 병변의 정확한 병리결과를 토대로 추적관찰 또는 추가적인 치료를 결정하게 됩니다.
이밖에도 대장암 등에 의해 대장이 좁아지거나 막힌 경우 내시경을
통한 확장술, 스텐트 삽입술 등도 활발하게 시행하고 있습니다.
대장암 센터의 수술 치료
대장암센터 대장암외과에서는 항문연으로부터 2~3cm에 위치하는 직장암의 경우에도 항문을 살리는 항문보존술식을 성공적으로 시술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대장암에 대하여 시행하는 개복 수술뿐 아니라 수술 후 통증이 적고 조기에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으며, 큰 흉터가 없는 등의 장점이 있는 복강경 수술을 2001년부터 시작해 왔고 현재까지 매우 활발하게 시행하고 있습니다. 대장암 외과에서는 진행된 대장암에 대해서도 복강경 수술이 가능한지, 생존율에 영향이 없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다양한 임상 연구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진행성 하부직장암에 대한 복강경 및 개복 수술에 대한 임상연구를 진행하였고 그 결과를 세계적인 권위의 의학 저널 (Lancet Oncology)에 2014년 6월호에 보고하여 복강경대장암수술에 관한 한 명실상부한 선도 병원임을 자부하고 있습니다.
로봇 수술은 복강경 수술의 단점을 극복한 수술 방법으로, 수술 시에 사용하는 기구가 복강 내에서 자유롭게 여러 각도로 꺾일 수 있고 3차원 영상 인식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세밀한 수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국립암센터에서는 2008년 로봇수술기계를 도입한 이래 로봇수술에 적합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대장암 센터의 항암 방사선 치료
대장암에 대한 항암방사선 치료는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수술 전에 시행하는 선행 항암방사선 치료로서 종양의 크기를 줄여 항문 괄약근을 보존하거나, 대장의 절제 범위를 축소시킬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수술적 완전 절제가 이루어진 후 상대적으로 재발 가능성이 높은 경우를 대상으로 생존 기간의 연장과 증상 완화를 위해 시행하는 보조항암방사선 치료가 있습니다. 환자 개인의 특성에 맞는 최선의 치료를 다학제 진료팀의 회의를 통해 결정하며 항암을 시작하기 전 항암치료로 인한 부작용과 이득에 대한 개별 환자에게 자세하게 설명을 하고 이후 환자가 치료에 동의를 하면 본격적으로 치료가 시작되게 됩니다. 항암제 투여 횟수나 간격은 항암제의 종류와 항암치료의 목적에 따라 다릅니다. 대장암 환자의 생존율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러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국립암센터 대장암센터 또한 활발하게 임상연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국립암센터에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양성자 치료기를 사용한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직장암의 방사선치료 과정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증상 및 치료 등에 관해서도 다학제진료팀의 회의를 통해 최선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방사선치료는 특정 부위에만 방사선을 조사하는 국소 치료로서 정확한 컴퓨터 계획 아래 최신 장비를 사용하므로 심각한 부작용은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치료 중 흔히 보이는 부작용은 치료 부위의 피부 변화이며 드물게 피로감과 식욕부진, 오심(메스꺼움, 구역질), 음식물을 삼킬 때의 불편감 같은 증세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체로 항암화학치료에 비해 견디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대장암 바로알기 행사 개최
대장암센터는 2009년부터 매년 '대장암, 알면 극복할 수 있다'라는 주제로 ‘대장앎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행사는 대장암 예방 및 진단, 대장암 치료의 최신 지견, 대장암 환자를 위한 운동, 식사, 스트레스 관리, 그리고 대장암 관련 질의응답 등의 시간으로 구성되며, 대장암 환자 및 보호자 뿐 만 아니라 대장암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 및 일반인 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대장암 100문 100답
대장암의 발생률 증가로 최근 국민들의 관심이 커진 가운데, 대장암 환자와 그 가족은 물론 평소 대장 건강에 유념하는 사람들이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의문들을 환자들이 실제 해 오는 질문을 토대로 100항목으로 정리해 전문의들이 생생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자상하고 상세하게 설명한 책입니다.(서점에서 구입 가능합니다)